HANNA LEE

The shining light during a dog's nap, a butterfly embedded with sunlight, and a fish with
its warmth are themes that constantly appear in Hanna's work- the warmth of life.
For many, a comfortable sleep will be a sense of relief and a deep rest from having a safe day.
HANNA wants to breathe with works that she want to be like this to people around  as an artist and as an individual.
It is not about excessive interest and fatigue, but about the light that gives a calm warmth.
"Inside the hard nutshell, a teacup with warmth, a soft sheet cake, and a dog nestled in it, hoping that the house of the heart,
where safety and tenderness exist, is everywhere, not the hardness that cuts off from the outside,
I hope I resemble a puppy who makes eye contact with the ghost of depression in my heart."

이한나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강아지가 잠을 청하는 시간의 빛, 햇살을 품은 나비,
온기를 담고 있는 물고기와 같은 소재들은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며, 한나 작가가 지향하는 따듯한 삶이다.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잠은 하루를 무사히 버낸 것에 대한 안도감과 깊은 휴식 일 것이다.
작가로서 또 개인으로서 주변인들에게 이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작품들과 함께 숨 쉬길 원한다.
과한 관심과 피로한 걱정이 아닌 안온한 온기를 띠는 빛과 함께하고자 함이다.
 
"단단한 견과류 껍질 안, 온기가 남아있는 찻잔, 부드러운 시트 케이크, 그 안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강아지는
외부와 단절하는 딱딱함이 아닌, 안전함과 부드러움이 존재하는 마음의 집이 모두에 깃들기를 바라며,
내 마음 안의 드리워져 있는 우울이라는 유령과 눈을 마주치는 강아지를 닮길 바라며,"
-HANNA LEE